런던은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로, 연중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립니다. 그중 몇 가지는 꼭 경험해 봐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런던에서 꼭 경험해야 할 축제와 행사
1. 노팅힐 카니발
노팅힐 카니발은 매년 8월 말에 열리는 유럽 최대의 거리 축제로, 카리브해 문화와 음악이 중심입니다. 화려한 퍼레이드와 생동감 넘치는 음악, 다양한 음식 부스가 거리를 가득 채웁니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통적인 카리브 의상과 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방문객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만끽해보세요.
2. 영국 여왕 생일 퍼레이드
매년 6월 두 번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 퍼레이드는 런던의 전통과 왕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공식적으로 ‘Trooping the Colour’로 알려진 이 행사는 영국 군대의 화려한 행진과 함께 여왕의 공식 생일을 기념합니다. 버킹엄 궁전에서 시작해 몰(Mall)을 따라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수천 명의 군인, 말, 음악대가 참가합니다. 특히, 여왕과 왕실 가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퍼레이드 후에는 궁전 앞에서 비행기의 공중 묘기가 펼쳐집니다.
3. 런던 영화제
매년 가을에 열리는 런던 영화제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서 깊은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와 클래식을 상영하며, 감독과 배우와의 Q&A 세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영화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런던 전역의 여러 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런던은 영화의 열기로 가득 찹니다.
4. 새해 불꽃놀이
매년 12월 31일 밤, 런던의 템스강변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빅벤과 런던 아이를 배경으로 한 이 불꽃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 새해를 맞이하며,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새해 카운트다운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티켓은 미리 구매해야 하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 후에는 근처의 클럽과 바에서 계속해서 새해를 축하할 수 있습니다.
5. 런던 패션 위크
매년 2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는 런던 패션 위크는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디자이너들의 최신 컬렉션을 런웨이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행사에는 패션 업계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입니다. 일반인들도 일부 쇼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런던 전역에서 다양한 패션 관련 이벤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립니다.